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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BBC 방송

시간의 4가지 관념 (Time) [4부작]

 

다큐소개 : BBC에서 2005년도에 만든 작품으로 미치오 카쿠(Michio Kaku, 이론물리학의 대가)가 나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시간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인 것임을 말하는 이 다큐는 '하루의 시간', '일생의 시간', '지구의 시간', '우주의 시간'으로 구분지어 보여줍니다.

In this four-programme series, string theory pioneer Michio Kaku goes on an extraordinary exploration of the world in search of time. He discovers our sense of time passing and the clocks that drive our bodies. He reveals the forces of time that make and destroy us in a lifetime. He journeys to some of the Earth's most spectacular geological sites to look for clues to the extraordinary depths of time at a planetary level. Finally, he takes us on a cosmic journey in search of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time itself.

 

1편. 하루의 시간(Daytime) : 이 남자는 12층 건물 높이에서 떨어지려고 합니다. 시간을 경험하기 위해서죠. 시간은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합니다. 시간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시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알기 위한 여정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최신 발견으로부터 출발해서 우주 시간에 대한 난해한 의미로 끝이 납니다. 여정은 놀라운 것을 밝히게 될 겁니다. 시간을 이해할수록 그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듬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은 삶의 가장 큰 힘입니다. 또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우린 시간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아무리 많아도 모자라죠. 시간은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지만, 우리의 삶을 지배하죠. 물리학자인 저는 평생 시간을 연구했는데 시간은 만물의 최대 미스테리죠. 우리는 시간이 있다는 걸 알지만, 볼 수도, 느낄 수도, 맛, 촉감, 냄새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삶을 지배할까요? 이 프로그램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일상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편. 일생의 시간(Lifetime) : 이 소녀가 세상 그 누구보다 지구에서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천 년을 살지도 모르죠. 영생, 더 많은 시간의  쌂추구하는 것은 오랫동안 인류가 갈망한 꿈입니다. 우리는 불로장생의 영약을 찾습니다. 제가 처음인가요? 추억 속의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합니다. 여기요. 옛날 교실이에요. 50년 만에 와 봤어요. 마침내 21세기에는, 이런 시간의 추구가 끝날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 비밀을 풀면, 결국에 가서 인간의 수명에는 한계가 없을 겁니다. 영원히 살고 싶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저도 언젠가 생을 마감할 겁니다. 아무리 몸을 잘 돌보고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해도 몸은 결국 쇠하고, 언젠가 죽게 됩니다. 주어진 시간은 언젠가 끝이 난다는 게 진리입니다. 시간은 한정되 있으니 귀중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정된 시간에 대한 인식이 우리를 어떻게 인간답게 만들어 왔는지, 또 무슨 의미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3편. 지구의 시간(Earthtime) : 시간을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백 년? 천 년? 백만 년? 지구는 무한한 듯한 시간에의 증거를 가졌습니다. 태고적부터 격렬한 과거를 거쳐 지구는 시간의 이해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시간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합니다. 이런 의문이 생기는 군요. 우리 선조의 근원과 생명의 가장 오래된 비밀에 대해서 말이죠. 지구는 시간상의 현 위치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미래도 보여주고요. 우리의 모든 세상은 보이지 않는 시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시간은 대부분 하루 일과의 흐름에 의해 지배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직장에 가고 퇴근해선 집에 돌아오죠. 시간의 경과를 보게되면 꽤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 시간의 지평 너머까지도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시간이 출생 전의 과거와 이어진 건 잘 아실 겁니다. 또한 우리 사후에도 시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까지도요. 과거와 그리고 미래로의 시간은 어디까지 미칠까요? 이 광범위한 시간의 척도에서 지구와 인간은 과연 어디에 속할까요? 이들 질문에 대한 답은 인간의 본질과 의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선 광범위한 척도의 지구 시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4편. 우주의 시간(Cosmostime) : 우주의 어딘가에 이상한 세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속도를 올리고 늦추는 곳입니다. 그곳에선 과거와 미래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둘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이는 외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세계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과학은 수천년 간 숨겨졌던 것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 시간의 실체입니다. 우리의 세상은 시간이 지배합니다. 가장 작은 세포부터 가장 먼 별까지 우주 전체는 시간의 영향 아래 놓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어디에나 있어,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적이고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죠. 보편적이고 영원하다고 말이죠. 또 절대 정지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과연 그렇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아는 사실이 어느 정도나 진실일까요? 이 프로그램에서, 저는 시간의 실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그러려면 우리의 믿음에 도전장을 내야하죠. 이론 물리학자인 저는 지금까지 숨겨진 시간에 가장 크게 매료됐습니다. 우주의 한계를 탐구해 시간의 실체를 벗겨 보겠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놀라운 비밀도 밝힙니다. 인간의 궁극적 운명과 우주의 미래와 시간의 숙명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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