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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BBC 방송

지구, 행성의 힘 (Earth - The Power Of The Planet) [5부작]

 

다큐소개 : Nature, Science Documentary hosted by Iain Stewart and published by BBC in 2007 

이곳은 우리의 행성, 지구입니다. 지구는 놀랍고, 늘 변화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엔 이것만이 아닌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 행성이 태양계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 보건대, 우주에서도 아마 그럴지도 모릅니다. 45억년의 세월은 지구를 아주 특별한 풍경의 세상으로 만들어 왔고, 그리고 생명체의 고향으로 만들었습니다. 제 이름은 이안 스튜어트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이 놀라운 행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이 시리즈에서, 저는 우리의 세상을 함께 창조해 온 4개의 강력한 힘을 탐험할 예정입니다. 바다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삶과 죽음을 좌우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 모든 힘 중에 가장 변덕스럽죠. 그것은 기후를 좌지우지하며, 우리를 보호하고 자양분을 가져다 줍니다. 빙하우리가 아는 세상의 외형을 새겼고, 인간 진화의 경로를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산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무서우리 만큼 파괴적이지만, 또한 행성의 아주 근원적인 힘이기도 합니다. 화산은 지구를 끊임없이 새로운 모양으로 만드는 지구계의 일부이고, 지구 생명체 탄생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화산은 지금 껏 지구가 마주쳤던 거대한 위기로 부터 우리 행성을 구했습니다. 게다가 그것은 우리 행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만들기까지 하여 왔습니다.

"Earth - The Power of the Planet" highlights the major events which have shaped the Earth's history and allowed life to flourish. Presented by Dr Iain Stewart, each episode will reveal a different force critical to the development of Earth including volcanoes, the ocean, the atmosphere and ice. The series follows Dr Stewart's personal journey to some of the most remote places on the planet, from abseiling down into a lava lake in Ethiopia to cave diving in the underwater caverns left by the impact of the meteorite that wiped out the dinosaurs. He will discover how volcanoes saved the planet, how a rainstorm lasted for thousands of years, and how the Mediterranean Sea once dried up. Each individual film highlights the delicate balance of life on Earth, and how its incredible history has been the story of disaster and recovery. 

 

1부. 화산 (Volcano) : 동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이곳은 아파르(Afar)지역입니다, 무법지대죠. 그래서 에티오피아 군용기에 편승했습니다. 저는 지구상에 활동중인 가장 강력한 힘을 보려고 우리 행성 표면의 가장 뜨겁고 가장 외진 곳으로 갑니다. 우리는 앞에 심상치 않은 암벽등반이 기다리고 때문에 많은 장비를 갖췄습니다. 최근에 용암이 식어, 건조하고 딱딱한 표면에 우리는 내려 앉았습니다. 헬리콥터가 떠나면, 이틀동안 고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곳엔 물도 없고, 그늘도, 생명도 없습니다. 가끔 뱀이 나타난다고 하는 걸 제외하고는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그 만큼 가치가 있을 겁니다. 저는 놀라운 화산들이 있는 곳이라면 지구의 어디라도 이런 식의 여행을 해 왔습니다. 에타 알레(Erta Ale) 이 이름은 이곳 아파르사람들에게 연기나는 산을 의미합니다. 이 화산은 지구의 어느 화산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용암을 분출하여 왔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하지만 그건 지난 40년 동안만 제대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아무도 확신하진 않습니다. 저는 제 생애에 많은 화산을 보는 행운을 가졌지만, 분화구 속에 녹은 용암의 호수가 있는 화산은 이제 껏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화산이 그렇게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걸 보려면, 분화구 속으로 내려가 가까이서 용암을 봐야 합니다.

 

2부. 대기 (Atmosphere) : 저는 매우 특별한 것을 찾아서 남아공으로 왔습니다. 대기에 관한 개인적인 여행이죠. 우리 위쪽의 공기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살펴 볼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제트기를 타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느 제트기가 아니죠. 이건 행성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중 하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하늘 높이.. 아주 높이 난다는 겁니다. 이 비행기는 English Electric사의 Lightning기이고, 1960년대의 전설이죠. 그리고 남아공은, 그 비행기가 여전히 날고있는 몇 군데 중 하나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땅위에서 살아가는데 더할 나위 없도록 적응되었고, 그곳의 공기는 생명을 위한 적당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압력,리고 적절히 혼합된 기체들이 있죠. 이곳 지상에는, 주위에 산소가 많지만.. 약 3km 이상으로 올라가면... 공기는 매우 희박하고, 숨쉬기에 산소가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의식이 없어져 버릴 겁니다.

 

3부. 빙하 (Ice) : 알프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산맥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의 봉우리는 하늘로 약 5km에 달합니다. 그것은 폭포마저도 얼어붙게 한 눈과 얼음에 덮인 수직의 세상입니다. 만일 우리 세상을 변화시킨 빙하의 힘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곳은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좋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빙벽등반가는 아니지만 얼음을 실제 경험하는데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저는 빙하 위 500피트에 있습니다. 그것은 150m 높이고, 저는 얼어붙은 폭포를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찾으려고 하는 것은 얼음 도끼를 푹 찔러넣을 깨끗하고 좋은 얼음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물질입니다. 음..  왜냐하면.. 그건 매우 단단해서 제 체중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어찌해서 그렇게 단단한지 정말 놀랍고, 또...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수백톤의 폭포수의 물줄기가 그대로 죽은듯이 멈출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이 얼어붙은 폭포는 주위의 빙하로 이루어진 얼음에는 비견할 바가 못됩니다.

 

4부. 바다 (Ocean) : 지구는 1/3이 물로 덮여 있습니다. 그것은 지구를 Blue Planet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양이 없는 우리의 세상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 대신, 물이 하나의 공으로 전부 모였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하지만 이것이 태양계의 다른 행성과 지구가 다른 점입니다. 지구 표면에 다시 펼쳐 놓으면,  그것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대양은 거의 40억년간 이곳에 있었고, 해안선을 새기고, 기후를 좌우하며 생명체의 운명을 지배해 왔습니다. 이곳은 하와이입니다. 대양의 순수한 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파도는 단지 하얀 물거품만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파도는 바다의 첫번째 거대한 역할을 이해하는데, 그 단초를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보는 것이, 행성의 이곳 저곳으로 에너지를 나르는 대양의 특별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엔, 대기로 부터 얻은 에너지이고, 부서지는 파도의 난폭한 힘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먼 바다에서 시작된 거대한 파도라 할지라도 종종 가벼운 바람에 의해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잔 물결 수준입니다. 이들은 바람으로 부터 힘을 받는 돛처럼 작용합니다. 물결은 큰 파도가 될 때까지 꾸준히 성장합니다. 하지만 속지 마십시요. 이것은 물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에너지가 이동하는 겁니다.

 

5부. 희귀한 지구 (Rare Earth) : 인간이 하늘을 탐색할 수 있게된 이래로, 우리는 저 위쪽 우주에서 우리와 같은 지적생명체의 징후를 찾아 왔습니다. 미국에 있는 이 무선전파 망원경들은 그 탐색활동의 일부입니다. 이 망원경들은 우주의 깊은 곳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우린 아무것도 발견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충분한 시간동안 찾지 않았거나, 우주의 제대로 된 곳을 찾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그리고 또 하나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정말 생명체가 없어서, 아무런 생명체의 징후를 찾지 못했는 지도 모릅니다. 우리 혼자 일 수도 있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어쨌든 우리의 은하인 은하수엔 수십억개의 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은하수는 수십억개의은하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구 바깥에 마치 우리와 같은 또다른 지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우리처럼 생명을 부양할 능력이 있는.... 문제는 그들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새로운 이론이 있습니다. 새로운 이론은 우리와 같은 행성이 정말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희귀지구이론 (Rare Earth Theory)이라고 불리며, 우주에서 생명이 탄생한다면, 그것은 모두가 우리가 뜨거운 화산 웅덩이에서 보았던 박테리아와 같은 점액질 형태의 단순 생명체로서 모두 같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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