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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BBC 방송

태평양 심해저 (Pacific Abyss) [3부작]

 

다큐소개 : Nature Documentary hosted by Alisdair Simpson and published by BBC in 2008

'트와이라이트존'이란 바다 속 수심 60~150m의 구역을 말합니다. 햇빛과 어둠이 교차해 여명처럼 푸르스름해 보이기 땜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아직 학계에 기록되지 않은 어종을 찾기 위해서 이 구역을 탐사하는 어류학자들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학자들은 50m 길이의 탐사선 '빅 블루'를 타고 수천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서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로 갑니다. 수심 100m 이상의 바다 속은 육지보다 10배 이상의 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특수 장비를 이용해야 잠수할 수 있습니다. 수심 100m 근처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0여 분 정도지만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는 데는 4~5시간 동안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Kate Humble sets sail on a 2,000 mile adventure across the Pacific with a team of top natural history filmmakers and deep water marine biologists.

 

1부 :  태평양의 망망대해에 자리한 열대의 군도 '미크로네시아'는 지상의 낙원이다. 적도 바로 위 서태평양에 자리한 미크로네시아는 수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외진 섬들 주위에는 때묻지 않은 산호초와 해양 생물들로 활기가 넘친다. 모래톱은 경이로운 생명들로 심해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종으로 넘쳐나는 지금까지 거의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세계다.

 

2부 : 어류학자들은 규정 잠수 수위를 훌쩍 넘긴 100m 수심에서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수면 위의 폭푸우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 안전팀은 걱정이 많다. 이 상태에선 잠수부들을 올릴 수 없다. 사방에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들 찾기가 정말 어렵죠. 누가 떠내려가도 방법이 없어요. 새로운 종의 물고기를 찾는 목표는 이미 뒷전이고 이 장대한 구조에 모두 압도됐다. 하지만 이 정도 깊이에선 서서히 부상해야 한다.

 

3부 : 리처드 파일과 동료는 아무도 못 가는 데를 가고 있다. 일반 스쿠버 잠수부보다 60m 이상 깊은 100m 이상을 잠수 중이다. 극한의 수심에서 헬륨이 포함된 혼합 가스를 호흡해야 한다. 하지만 최신 호흡기 기술에도 잠수할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 60m에서 150m 사이의 약광층에 리처드의 성배가 있다. 이 깊은 산호초의 미발굴 구역은 미 발견된 많은 신종들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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