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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BBC 방송

포유류의 생애 (The Life of Mammals) [10부작]

 

다큐소개 : Nature Documentary narrated by David Attenborough and published by BBC in 2002  

Sir David Attenborough and the BBC have a well-earned reputation for producing some of the greatest nature programmes, but The Life of Mammals could well be Sir Attenborough's magnum opus. Much of the footage shot for this series had never been seen before, and is presented with the respect and reverence for the natural world that Sir Attenborough has made his trademark. It never ceases to surprise: the sight of a lion taking down a wildebeest on the African savannah has almost become a clich� of nature programmes, yet in The Life of Mammals the cameras keep rolling and the viewer witnesses the fallen animal's herd coming to its rescue and driving off the lion. It's a moving sight and just one of many remarkable scenes.

A thorough and entertaining overview of one of evolution's greatest success stories, the series is loosely structured to follow the development of mammals, beginning with the basics in "A Winning Design", which clarifies what makes a mammal different from reptiles and birds--no, it isn't egg-laying: both the platypus and the echidna are egg-laying mammals; it's their ability to adapt. And it's this adaptability that becomes the crux of the remainder of the series. "Insect Hunters" focuses on mammals who have specifically adapted to eating insects, from the giant anteater and the armoured armadillo to bats, which have evolved into complex and effective hunters. "Plant Predators" demonstrates the particular (and often peculiar) adaptations of herbivores, while "Chisellers" is about those mammals who feed primarily on roots and seeds, ranging from tree-dwelling squirrels to opportunistic mice and rats. "Meat Eaters" talks about the evolutionary arms race that exists between predators and prey, and the unique adaptations of both individual and pack hunters. Omnivores are explored in "Opportunists"--mammals like bears and raccoons, whose varied diet allows them to occupy nearly any environment. "Return to the Water" discusses those mammals such as whales, seals and dolphins that have left behind life on dry land and adapted completely to life in the sea, existing at the top of the food chain. The last three episodes--"Life in the Trees", "Social Climbers" and "Food for Thought"--take the viewer through the development of primates, eventually culminating in that most successful mammal: man

 

 

1부. A Winning Design :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 중의 하나인 북극입니다. 여긴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집니다. 이 특수한 방한복을 입지 않으면, 아마 몇분 안에 얼어 죽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도 동물들이 살고 있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부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여겨 볼게 있는데 저기서 사냥을 하고 있는 놈이지요. 바로 북극여우랍니다. 저놈이나 제가 이 추위에도 꽁꽁 얼어붙지 않는 이유는 바로 포유동물이기 때문인데, 포유동물은 음식물을 섭취해서몸을 덥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즉, 온혈동물이라는 말이지요. 이 추운 곳에서 저 북극여우가 저보다 잘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는 저놈이 포유류의 또다른 특징인 털을 저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죽이 몸통을 뒤덮고 있어 추위를 막아주죠. 포유류가 지구를 지배하고 동물의 왕국에서 가장 복잡한 신체구조를 발달시킬 수 있었던 것은 몸속을 흐르는 피가 따뜻하다는 점이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2부. Insect Hunters : 1억년전에는, 이런 숲들이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숲을 지배한 것은 공룡이었지요. 하지만, 거대한 파충류들이 잠이 들면, 아주 작은 동물들이 숲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이 동물들이 바로 초기 포유류입니다. 비록 시작은 초라하지만 나중에 그 후손들은 세상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포유류왕국의 초창기도 역시 먹이에 기초를 두고 있었습니다. 초기 포유류와 아주 흡사한 동물들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뾰족뒤쥐입니다. 뾰족뒤쥐는 공룡들이 잠든 밤이 되어야 벌레사냥을 나섰습니다. 뾰족뒤쥐도 포유류이기 때문에 몸에 열을 낼 수가 있었는데, 이때문에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도 활동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몸에 열을 내려면 많은 음식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뾰족뒤쥐는 거의 쉬지않고 먹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하지만, 먹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영역을 놓고 살벌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수컷 뾰족뒤쥐는 이 숲이 자기 영역임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3부. Plant Predatros :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상동물들도 계속 먹잇감과 힘겨루기를 벌입니다. 이 먹잇감들은 단단하고 잘 소화가 되지 않을뿐더러,독을 품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이 육상동물과 먹잇감과의 싸움은 놀랍게도 코끼리와 식물들간에 벌어지는 것입니다.이 코끼리떼들이 바로수백만년동안 벌어진 전쟁의 참전용사들인데, 이 전쟁을 통해 자연에서 가장 복잡하면서도 고도로 진화된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이 나무에는 참 특이한 초식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성질이 유순해서 조심스레 다가갈 필요는 없답니다. 눈이나 귀가 그리 밝지도 않고,동작도 굼뜨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나뭇잎을 먹이로 삼으면 그렇게 될 겁니다. 나무늘보라는 놈인데 나뭇잎을 그다지 열심히 먹진 않습니다. 대충 몇 번을 씹고는 바로 위로 보내버립니다. 하지만 나뭇잎은 쉽게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4부. Chisellers :  파나마의 열대 우림 아침입니다. 꼬리감기 원숭이가 아침을 먹고 있군요. 이 견과류 안에는 아주 맛있는 열매가 있지만 껍질이 아주 단단하죠. 돌로 깨부셔 껍질을 까기란 쉽진 않죠. 안 까지는군요. 믿기 어렵지만 사실입니다. 이 센트랄 아메리칸 숲에는 자기 이빨로 껍질을 깔 수 있는 동물은 한 종 뿐이죠. 하지만 이 원숭이는 아닙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껍질을 문질러 없애는 거죠.견과 자체는 쉽게 내던져 지지만 어떤 동물은 그 예고 소리를 듣죠. 아구티군요. 아구티는 원숭이처럼 크지도, 강하지도 않지만 견과 껍질을 깨는 적절한 공구를 갖고 있습니다. 한쌍의 아주 강하고 날카로운 앞니입니다. 아무리 강한 껍질도 자를 수 있죠. 아주 거대하며 성공적인 표유류인 설치류 동물의 한 종입니다 

 

5부. Meat Eaters : 포유류 고기는 가장 영양가 많은 음식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사육하기 위해 농촌을 떠났는데 양고기가 그 경우죠. 여기 다른 것도 있네요. 토끼군요. 우린 종종 이것들을 먹지만, 오늘은 족제비 때문에 토끼가 더욱 위험에 빠졌군요. 1 피트도 안될 정도로 작군요. 그렇지만 능숙한 사냥군입니다. 송곳니는 토끼 목을 물고 두개골을 으깨버립니다. 토끼는 족제비보다 열배나 무겁지만, 은신처로 물고가서 먹길 좋아하죠. 어금니 앞의 저 송곳니가 토끼를 죽입니다. 전지 가위 같은 저 뒷부 삼각날은 뼈에 붙은 살을 베도록 돕죠. 크든 작든 저 2종류의 이빨이 육식동물의 특징이죠. 육식 동물은 크게 2부류가 있습니다. 고양이류가 있고, 개류가 있죠.

 

6부. The Opportunists :  저기 위를 봐! 보여? 저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눈에 잘 띄는 동물을 보고 있습니다. 한마리에 수백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습니다. 생존해 있는 많은 야생 동물중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놈이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돈이 투자되었고, 아틀란타의 이곳과 같이, 그 놈을 보려면 동물원에 가야할 형편이 되었죠. 자이언트 펜더입니다. 음식에 대해 말하자면 자이언트 펜더는 극도로 한정적입니다. 사실상 대나무 밖에 먹질 않죠. 저렇게 제한된 음식으로 살아가는 동물은 많지 않습니다. 대나무는 딱딱한 섬유질로서 소화하기 힘듭니다. 대나무를 먹는 동물이 달리 없는 관계로 고향인 중국의 대나무숲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펜더가 번성하였습니다. 다른 음식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그 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따라서 자이언트 펜더는 그 삶이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음식 전략이 있습니다. 한정적이지 않고, 동물이든 야채든, 아무 것이나 잘 먹어야 되죠. 몇몇 동물의 그런 전략 변화는 그들을 성공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엇이 잡식으로 만들었고, 그들은 누구일까요? 잡식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적합한 동물입니다.

 

7부. Return to the Water : 대체로 모든 포유류들은 물을 마시기 위해 내려와야 하고 안그럴것 같지만 수영할 줄 아는 놈도 있습니다. 꼬끼리가 깊은 곳에서 못 벗어 나리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많은 놈들이 꽤 정연하게 벗어납니다. 학자들은 믿기를, 꼬끼리의 조상은 많은 시간을 물에서 보냈고 그래서 코가 진화하여 물속 잠수자의 호흡기구처럼 진화하였다고 믿습니다. 코끼리가 물에서 놀기를 좋아하고 정말 원한다면 깊은 강을 가로질러 헤엄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몇몇 포유류는 주기적으로 수영을 하면서 물이 집이 되었습니다. 물은 모든 종류의 음식을 포함하며 아주 먼 옛날부터 동식물과 모든 종류의 포유류들이그 음식을 찾기 위해 물에 들어 갔습니다. 곤충을 잡아먹는데 쓰맨은 고대 동물로서 백악기때 살았습니다

 

8부. Life in the Trees : 칼리하리 사막의 미어캣입니다. 밤에는 굴에서 보내죠. 땅에서 모든 먹이를 구합니다. 빠르고 뛰는데는 전문가죠기. 묘하게도 나무를 타는데, 그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이른 아침 태양에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엔 아침 식사 시간 대부분은 땅속에서 찾습니다. 만약 머리를 모래속에 넣으면 위험이 와도 모르겠죠. 그들을 노리는 포식자가 많으므로 한놈은 늘 서서 주위를 살펴야 합니다. 만약 풀이 길어 멀리 보이지 않는다면 보초를 설 이유가 없으므로 멀리 보려면 최대한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나무 타기 좋은 긴 발톱이라든가 다른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민첩하게 나무에 오릅니다. 높기만 하면 주위 어디든 잘 올라갑니다. 미어캣이 보초를 서기위해 올라가는 능력이 중요하지만 어떤 포유류에겐 절대적인 사항입니다.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내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특별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그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9부. The Social Climbers : 원숭이와 유인원은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척입니다. 그들은 포유류중 가장 풍족한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시간을 상호 관계 수립과 사회적 지위 향상에 투자합니다. 그것으로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죠. 남미입니다. 꼬리감기원숭이 몇마리가 함께 아침을 맞았군요. 꼬리감기원숭이는 초기 원숭이와 유사합니다. 화석으로 판단컨데 기본 형태죠. 쥐는 손과 잡는 꼬리때문에 놀라운 속도로 숲속을 질주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위에 있는 것은 바로 큰 두뇌때문입니다. 원숭이의 특징 하나는기회를 만들고 그걸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꼬리감기원숭이보다 뛰어난 놈은 없습니다. 항상 익은 열매를 쥐지만 모든 걸 조사합니다. 그를 빠져나갈 놈은 거의 없죠

 

10부. Food for Thought : 이 오랑우탄이 양말을 빠는것으로 생각하시겠죠. 마치 특수 훈련을 받은 서커스 묘기처럼... 그게 아닙니다. 순전히 자기 의지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가 그렇게 하길래 모방해서 하는 겁니다. 공구를 사용하면서 모방하는 능력은 원숭이 사이에서 비롯되는 놀라운 것이지만 그들을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토록 해주었습니다. 이 두가지 재능은 궁극적으로 세상의 지각변동을 야기시켰습니다. 보르네오의 캠프 리키는 속박에서 벗어나 야생으로 돌아간 오랑우탄의 고향입니다. 그들은 저 곳과 함께 우리 세계의 일부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들을 통하여 우리 인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나이든 여자 오랑우탄은 DIY를 좋아합니다.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도 마찬가지군요. 새끼 아기도 관심을 가지는군요. 오랑우탄 곁에 앉아서 그들이 얼마나 인간과 닮은지 보게 되면 아주 인상적입니다. 당연히 우리 모두 유인원이죠. 손이 얼마나 인간과 닮았는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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