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소개 : BBC에서 2005년에 제작한 총 10부작의 다큐멘터리로서 150일동안 40여개의 도시를 다니며 80가지의 보물을 찾아가는 다큐입니다. 타지마할에서 자유의 여신상까지 파르테논 신전에서 중국의 만리장성에 이르기까지 역사가이자 TV 진행자인 댄 크릭생크는 전 세계를 쉼 없이 돌며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보물들 중 가장 의미 깊은 보물들을 찾아 기념할만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친밀하고도 매혹적인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아주 특별한 인류의 모습을 창출하기 위해 이 세상을 예술과 고대 유물들이 가득한 다양한 하나의 보물섬으로 여기고, 크릭생크는 세상의 가장 위대한 문명들을 찾아 다니며 흥망성쇠를 기록합니다. 단 5개월 만에 44개국의 세계일주를 하면서 그는 가장 외지고도 꿈만 같은 보물들을 찾아 재평가를 하기 위해 때로는 목숨까지 걸었다. 일본의 성들을 비롯하여 페루의 나스카 문양들을 보고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에서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창조력이 빚어낸 아름다움에 대한 댄의 경이로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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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잊혀진 신들의 왕국 (페루에서 브라질로) : 댄은 페루 산맥 꼭대기에서 이스터 섬의 먼 황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 우림 깊은 곳과 브라질의 세련된 수도 리오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찾아 다닌다. 폭풍우 치는 바다와 악어가 우글거리는 강을 건너고 신선한 기니피그 고기를 먹기까지 하면서 댄은 잘 알려진 보물에서부터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의 보물들을 보여준다. 세상에 이미 유명하게 알려진 마추픽추, 신비한 나스카 문양, 모아이상들 그리고 리오를 내려다보는 예수상들을 비롯하여 그보다는 덜 알려졌으나 그에 버금가게 장관을 이루는 불길한 시판왕의 거미목걸이와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좋아했던 모체 문명의 금은보화들, 고대 유적지인 찬찬 도시에 지어진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진흙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찾아간다.
2부. 숨겨진 절벽의 도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 댄의 여행은 신비로 가득한 고대 마야인들의 무덤들에서 현대의 위대한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과 툴라의 거대한 전사들, 그리고 드라마에 나온 버지니아에 있는 토마스 제퍼슨의 우아한 고향까지 이어진다. 또한 그가 찾아 다니는 보물여행은 서부 백인들에게 승리를 ‘안겨준’ 권총과 멕시코에 있는 디에고 리베라의 걸작품, ‘우주를 제어하는 남자’까지 이어진다. 팔렌케 피라미드 내부 깊숙한 곳에서 댄은 파칼 왕의 위대한 무덤을 발견한다. 그리고 더 놀랍게도 절벽 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이 우주에서 온 듯한 것으로 보이는 눈부신 절경을 창조해놓은 메사 베르데에서 북미 초기문명까지 발견한다. 북미 초기문명을 본 그는 세상을 바꾼 고층 건물과 맨해튼의 고층 건물로의 놀라운 이동을 거듭한다.
3부. 영혼의 집 (호주에서 캄보디아로) : 호주 아웃백에서 댄 크릭생크는 톡톡 튀는 맛의 개미들이 산을 이루는 거대 흰개미 산과 에로틱한 동굴 페인팅들을 돌아본다. 시드니 항구의 눈부신 매력조차 댄이 찾아간 고대 호주의 미스터리들 앞에서는 그 매력이 줄어든다. 그 후 댄은 인도네시아의 미스터리를 찾아 영적인 세계와 접하고자 제물을 바치는 마라톤 식 장례식의 흔적이 남겨진 술라웨시를 찾아간다. 지금까지의 여행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을 찾아가는 와중에 우연히 마주치게 된 관속에 들은 커다란 임신한 쥐조차 댄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다. 캄보디아에서 그는 8세기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섹시한 느낌을 풍기는 잘 닦여 윤이 반짝거리는 가슴들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댄에게 주어진 포상은 고대 태국의 신비로 여겨지는 황금 코끼리상이다.
4부. 천년제국의 별마군단 (일본에서 중국으로) : 일본의 매우 흥미로운 현대와 고대의 충돌을 살펴보고 중국 고대 황실의 눈부신 문화를 뽐내는 중국의 만리장성과 진시황의 무덤 속 진흙군대를 찾아간다. 댄의 첫 번째이자 약간은 무시무시한 선택은 사무라이 전사의 검으로 댄은 죽음을 부르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인 사무라이 검을 만드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장인 정신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계속되는 여행에 지친 그는 일본 사원에 있는 명상을 위한 정원에서 평온과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중국으로 이동해서 만리장성을 걸으며 전쟁과 평화의 긴장이 다시 되살아나고, 2천년 전에 진짜 살아있던 사람들을 모델로 각각 다른 8천명의 군사들을 빚어놓은 진흙군대가 한 덩어리로 집결한 모습을 감상한다. 그리고 난 후 그는 기적적이고도 초현실적인 모습으로 여름궁전 호수 바닥에 떠 있는 중국 황후에 의해 만들어진 매우 특별한 대리석 배를 보며 다시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다. 현대 중국의 오염된 스모그가 내려앉는 가운데, 관료들이 자금성에서 고대 명나라 도자기를 보려는 댄의 요청을 계속해서 거절하자 댄은 옹졸한 태도의 관료주의자들에게서 벗어나 우주시대로 높이 도약하고 있는 상하이로 이동한다.
5부. 영원한 사랑, 타지마할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 댄 크릭생크는 인도와 스리랑카로 여행을 계속한다. 캘커타에서 그는 10개의 팔이 달린 벌거벗은 여신상을 찾아 다니고 천상의 여인들이 새겨진 동굴 벽화의 열정에 매우 감동한다. 가슴이 세 개나 달린 미나크쉬 여신을 만나 그의 인도보물찾기 여행에서 다산과 섹스가 또 다시 주제가 됨으로써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댄은 또한 개인적 해탈 여행을 떠나 아름답고도 고귀한 거대 불상들을 만나게 된다. 그는 천상의 도시 자이푸르에서 우주의 열쇠를 발견하고 부처의 치아를 볼 수 있는 사원에 들러 숭배를 하고, 크리켓 게임에 지기도 하며 냄새 나는 궁전에서 왁자지껄하게 놀고, 코끼리의 축복도 받고, 사랑을 위해 지어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원 타지마할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댄에게 인도와 스리랑카는 해탈의 도시이다.
6부. 불의 사원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리아로) : 댄은 자신들과 다른 서양 여행객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하고도 비밀스러운 몇몇 나라들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부하라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안내를 받고 이란에서는 페르시안 카펫 상인에게 직접 짜보라며 더할 수 없는 따뜻한 환영을 받는다. 댄은 사마르칸트에서 타일 만들기도 경험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매우 특별한 무역소들과 아제르바이젠의 조로아스터교 사원도 방문한다. 또한 19세기의 가장 커다란 고고학적 퍼즐인 비수툰 부조상들을 향해 절벽 면을 조심조심 올라가면서 진짜 불가사의도 풀어본다. 이란에서의 즐거움을 뒤로 하고 댄은 고대 세계의 영광 중 하나이자 BC330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사라진, 위대한 도시 페르세폴리스로 향한다. 한창 때의 페르세폴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였으며, 아직도 그가 만끽할 수 있는 눈부신 아름다움은 충분할 정도로 남아있다. 완전히 지친 상태로 댄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로 이동하고 세상에서 가장 이국적인 시장들 중 하나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파이프를 피우며 질퍽하게 놀기 좋은 장소인 그 지역 아맘(스팀 목욕탕)을 방문한다.
7부. 마리아의 기적 (요르단에서 에티오피아로) : 댄은 신이 모세에게 내려줬다는 십계가 적힌 전설의 황금 상자인 약속의 궤를 찾아 나선다. 그의 여행은 요르단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아프리카의 에덴의 정원으로 꼽히는 에티오피아로 간다. 이번 그의 여행은 인내심이 요구된다. 바위 면을 조각한 장식이 매우 멋지고도 복잡한 경이로운 도시 페트라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가파른 협곡을 당나귀로 올라가야만 하고, 그리고 나서 댄은 그 누구도 지나갈 수 없다는 에티오피아의 파수꾼 수도승을 지나야만 했으며, 그 중 가장 위험한, 산 꼭대기 수도원 내부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데브레 다모에 있는 수직으로 깎아지른 절벽을 올라가야만 한다. 길을 따라 가다 댄은 우연히 선사시대 고층건물을 보게 되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력했던 왕, 랄리벨라 유적도 보게 된다. 고대 종교에 전해지는 다비드의 별 아래 신비한 힘을 전달하는 고대 유물을 통해 모든 죄를 정화 받기도 하며, 그는 예상치 못했던 행운을 얻게 된다. 그가 찾아 다녔던 약속의 궤는? 찾았을 수도 있고 못 찾았을 수도 있다… 다만 적어도 그는 잿더미로 변하지 않고 무사히 귀환하였다.
8부. 사후의 궁전, 피라미드 (말리에서 이집트로) : 댄은 “세상에서 가장 묘한 매력과 황홀한 매력을 간직한 대륙, 아프리카에 있다. 말리는 한때 서아프리카에서 먼 대서양 해안까지 뻗어있던 강력한 무역 왕국이었다. 이곳에서 그는 첫 번째 보물을 발견하는데 바로 젠네 사원으로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진흙도시이다. 그리고 보물 찾기는 서쪽으로 이어져 송호에 다다르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고립된 부족인 도곤 족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댄은 도곤족의 숨을 앗아갈 정도로 멋진 할례 그림들에 감탄한다. 도곤족의 가면은 한때 피카소 그림에 영감을 끼치기도 했었다. 댄은 지역시장에서 가면과 물물 교환을 시도한다. 그리고 난 후 그는 북쪽 리비아(그곳에서 그는 카다피 대령보다는 아라비아 로렌스에 더 흥미를 가진다)로 향하여 랩티스 마그나의 사라진 로마도시를 본다. 이집트에서 댄은 대 피라미드로 향하지만 그가 피라미드의 가장 깊은 방에 들어갔을 때 전기가 다 나가면서 계획에 커다란 차질을 빚게 된다. 그가 밖으로 나오자 그의 앞에는 리비아의 사막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또한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환기장치를 보고 나일강을 따라 여행하면서 에피소드를 끝마친다.
9부. 동토의 수도원 (터키에서 독일까지) : 댄은 열기구를 타고 터키 하늘을 날아 궤레메에 있는 지하 동굴들을 탐험한다. 그곳에서 그는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해서 동굴에 보관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 기묘한 만남 후에 그는 이스탄불로 건너가서 성 소피아 성당을 방문하고 양의 뇌를 간식으로 먹어본다. 그는 그 맛이 전에 먹어봤던 고환과 비슷한 맛이라고 묘사하는데 “고환들이 아주 괜찮은 맛”이라고 표현한 반면에 양의 뇌는 최고의 맛이라고 표현한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러시아로 댄은 모스크바 지하철과 솔로프키 수도원 그리고 전 러시아 황제가 특별히 건설한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표트르 대제의 오두막을 찾아간다. 짧게 폴란드 소금광산을 둘러보고 그는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에 있는 폭스바겐 비틀을 왁스로 광을 내고 데사우의 바우하우스 의자를 본다.
10부. 지중해의 보물들 (보스니아에서 프랑스, 그리고 고향, 영국으로) : 마침내 여행의 끝이 보이고 댄의 세계일주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른다. 하지만 먼저 모두가 즐길만한 최고로 눈부신 보물들이 아직 남아있다. 그의 첫 번째 목적지는 몇 년 전만 해도 가장 위험했던 지역인 모스크바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사이를 연결하는 유명한 다리이다. 이 다리는 전 유고슬라비아를 가로질러 일어났던 최근 전쟁 당시에 미사일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다시 재건되고 있다. 다음으로 댄은 그리스로 향하여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의 영광을 감상하고 이탈리아의 궁극의 보물을 보러 길을 나선다. 베니스의 아름다움과 로마 판테온의 멋진 모습 그리고 피렌체의 메디치 왕자들의 웅장한 예배당까지 이어지는 여행은 고되지만 의욕을 북돋아,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 그는 92번째 비행여행을 한다. 스페인에서 댄은 한때 유럽의 대부분이 이슬람 술탄의 통치하에 있을 당시를 떠오르게 해주는 알람브라 궁전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이제 마침내 댄이 세상을 일주하며 보았던 엄청난 그의 여행을 되돌아볼 시간이 되었다. 그는 어떻게 바뀌었으며, 그 모든 경험이 그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댄이 우리에게 보여줬던 수많은 다양한 환상적인 창조물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무엇을 배웠을까? 그리고 우리의 창조성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보물은 무엇인가?
** 에피소드 2 - 멕시코에서 미국까지
에피소드 3 - 호주에서 캄보디아까지
** 에피소드 4 - 일본에서 중국까지
** 에피소드 5 - 인도에서 스리랑카까지
** 에피소드 6 -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리아까지
** 에피소드 7 - 요르단에서 에티오피아까지
** 에피소드 8 - 말리에서 이집트까지
** 에피소드 9 - 터키에서 독일까지
** 에피소드 10 - 보스니아에서 프랑스, 그리고 고향, 영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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