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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BBC 방송

고대맹수 대탐험 (Walking with BEASTS) [6부작]

 

다큐소개 :  공룡대탐험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3D 다큐멘터리로서 세계 500여명의 동물학자와 약 92억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의 자연환경을 실사로 촬영한 화면에 고대의 동식물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하였습니다.. 영국 명배우의 케너스 브래너의 나레이션을 느낄수 있습니다. 6부작으로 이루어져있는 알찬 다큐멘터리이며 공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 할 다큐인거 같습니다.

 

1부. 새로운 아침 : 1억 6천만년 동안 공룡이 지구를 지배했습니다. 그 공룡의 그늘에서 사는 생물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 조상이며 작고 털이 있는 포유동물이었죠. 늘 숨어 지냈답니다. 이제 포유동물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6천 5백만년 전부터 화산들이 대기를 오염시켰습니다.마지막 공룡들이 이 지구에서 살고 있을 때, 행성이 떨어졌습니다 바로 우주로부터요. 길이 10Km가 넘는 행성이 지구와 충돌했죠. 그건 공룡을 종말시켰죠. 이 다큐멘터리는 그 후의 이야기들입니다. 생존한 동물들은 크기가 똑같았습니다. 무게 10Kg가 넘는 생물들은 멸종되었죠. 작은 동물들만 생존했고, 이젠 그들의 세상이었죠. '고대맹수 대탐험'에서 이 작은 동물들이 어떻게 지구를 지배했는지 보여줍니다. 2천 만년동안 포유동물은 점점 진화했죠. 덩치가 커질 때까지 더 사나울 때까지 완벽한 동물이 될 때까지였죠. 날씨, 환경에 상관없이 그들의 세상이었죠. 그들의 가장 큰 힘은 적응력이었습니다

 

2부. 바다의 사냥꾼 : 그렇게도 거대하던 공룡이 사라졌을때도, 해양 파충류들은 바다의 테러리스트 였습니다. 거의 2500만년 동안 상어를 잡아 먹을수 있는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깊은 심연으로부터 괴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고래의 출현 입니다. 21세기의 온화하고 순한 고래는 잊어버리 십시오. 이 시대의 모든 고래들은 살인마 였습니다. 늦은 시신세(始新世:제3기(紀)) 입니다.세상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건조함이 무성한 다우림을 완전히 뒤덮어 버려 지금은 공터가 많이 생겼고, 밀집된 숲에서 사는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면서 몇몇의 포유류는 점점 거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관목이 우거지고, 탁트인 이곳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모두에게 적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예가 바로 대형 육식 조류이고, 무시무시한 포유류 약탈자들이 그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바야흐로 공룡들이 그랬듯 포유류들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호된 시련을 겪게 됩니다. 기후는 지금까지 매우 온화하고 포근했지만, 점차 바뀌기 시작합니다.

 

3부. 지상 최대의 포유동물 : 어둠속에서 12톤짜리 거인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인드리코테어이고, 지금 출산을 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약탈자로부터 태어날 새끼가 안전하도록 계곡의 외딴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이트기 전이고 2년간의 임신기간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수컷의 새끼가 태어났지만, 그는 이미 위험에 처해버렸습니다. 출산의 냄새와 소리는 약탈자를 끌어들였습니다. 하이에나돈. 이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하이에나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인드리고테어 보다 작지만, 물소정도 크기의 숙련된 육식동물입니다. 어미가 이들을 쫒아내지 못한다면, 새끼는 손쉽게 잡아먹혀 버릴 것입니다. 약탈자들의 포위망속에서 새끼를 다리사이에 넣고 엄청난 다리의 힘으로 새끼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에노돈은 점점 다가 옵니다. 이 새끼는 운좋게도 그의생애 첫 해돋이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점신세(漸新世) 입니다. 세상은 기상이변이라는 대재앙에 의해 5분의1의 생물들이 멸종하였습니다. 지구는 전과 같이 되돌아 왔지만 세상은 완전히 다른날씨와 다른식물과 다른동물들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4부. 최초의 인류 : 동물들중 유일하게 이 동물만이 그룹내의 일원이 죽은것에대하여 슬픔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이 가장 나이가 많은 암컷은 말라리아로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살짜리 고아가 그녀 옆에 있습니다. 그의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어미의 죽음으로 인하여,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이곳은 북아프리카 끝쪽에 있는 갈라진 골짜기 입니다. 대륙이 갈라지면서 경이로운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곳이 인류 진화의 발상지 입니다. 세계는 지난 몇백만년 동안 작은 식물들에 의해 모습이 바뀌어져 갔습니다. 숲이 있던 곳은 광활한 대초원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잔디는 새로운 종의 초원의 포유동물을 출현시켰습니다. 그냥 흘끔 본다면 21세기의 모습과 별로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큰 고양이과 동물이 작지만 칼날같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다이노테리움은 코끼리같이 생겼지만, 3배나 크고, 아래로 휘어진 어금니 때문에 으르렁 거립니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가장 주목할만한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5부. 전설의 검치 스마일로돈 : 4천만년동안 남아메리카 평원은 무시무시한 약탈자에의해 다스려졌습니다. 그 약탈자는 공포의 새입니다. 그러나 최근엔 이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공포의 새에 필적할 만큼 흉폭한 살인마가 출현했습니다. 바로 전설적인 칼날같은 송곳니를 가진 스마일로돈입니다. 큰 고양이과 동물중 가장 강력한 동물입니다. 그들은 많은 종(種)을 가지고 있어서 군도(軍刀) 호랑이라고 불리우는 것보다, 군도(軍刀) 고양이로 불리는게 더욱 적절합니다. 큰것들은 300kg을 넘고,그들의 이름인 스마일로돈의 의미는 "칼날같은 이빨" 입니다. 원래는 북미(北美)에서 살고 있었지만, 2백만년전에 남미(南美)로 이주해 왔습니다. 그들이 최고의 약탈자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생태계의 질서가 변하였습니다. 그들은 강한 결속력을지닌 혈족으로 구성되어있고, 이 이야기는 그들중 하프투스로 불리우는 7살짜리 우두머리가 겪는 3가지의 극적인 이야기 입니다. 바로 하프투스의 문제가 시작됩니다. 경쟁자 수컷 한쌍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하프투스의 왕관을 원합니다.

 

6부. 매머드의 대이동 : 지난 5천만년동안 세상은 점점 추워졌습니다. 세상은 무슨수를 쓸 방도도 없이 미쳐돌아갑니다. 지구의 궤도가 태양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빙하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매머드조차도 살아나가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초가을 내린눈은 살얼음판을 가려버렸습니다. 이 젊은 암컷은 얼음으로된 덫에 걸려버렸습니다. 매머드들은 연못에 빠져버린 가족을두고 떠나질 못합니다. 그들은 가까이에 머물지만, 그녀에게 힘이되지 못합니다. 곧 청소부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조만간에 죽게 될것이고,그들에게는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녀를 포기합니다. 그들은 빙하기 겨울이 오기전에 여기서 빠져나가야 합니다. 빙하기가 한창 진행중일때의 여름은 기껏해야 한두달정도 밖에 않되었습니다. 끝이 안보이는 초원과 꽃들에게 다양한 동물들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의 몇미터 아래는 1년내내 딱딱하게 얼어 있습니다. 극점을 중심으로 많은 물이 얼어버려 해수면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